배틀그라운드 스쿼드 기본공략

2018. 1. 22. 14:27 PC 게임/배틀그라운드



이 공략은 1인분(스스로 생각하기에 1:1많이 안죽고 얼추 총좀 쏘는)이상 하는 사람들이 더 위로 가기에 적합한 공략이 되겠다.

초보자의 경우 버스기사랑 같이 할때 이런식으로 하면 버스탈 수 있다 의 가이드가 될 수 있겠다.


1. 안죽는게 죽이는 것 보다 중요하다.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겠다.

초보들이 죽는 경우를 보면 대게 상대를 죽일때까지 혹은 본인이 누울때까지 멈추지않고 사격을 하는데 있다.

상대가 몇명인지 확실치 않거나 혹은 인원을 확인했어도 2명이상 내지는 4명까지 되는 적을 상대하는데 머리를 내놓고 계속 쏘고 있으면 다수의 집중포화로 누울 수 밖에 없다.

1:1상황이라 하더라도 어지간히 샷이 좋지않은이상 계속 쏘는건 좋지 않은데, 내로라하는 랭커들도 쏘다 숨고 다시 쏘다 숨고를 반복하는 마당에 대놓고 몸을 내민 상태로 계속 쏘면 당연히 죽지않겠는가?


스쿼드에선 될 수 있으면 '양각'을 만들어서 손해없이 죽이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이 양각을 만드는 역할은 어지간한 고수가 사이드를 돌면서 만들어야 되는데 고수가 우측으로 돈다고 치면 좌측이나 전방을 맡아줄 누군가가 있어야 양각이 되지 않겠는가?

그 사람이 kd0.3도 안되는 당신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위치에서 죽지않고 살아있다면 상대는 당연히 이쪽으로 몸을 내밀수 없고 자연스레 뒤를 돈 고수에게 잡히게 되는 것이다.

즉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반대로 아군이 눕는다면 상황이 여의치 않아 버리는 판단을 하지않는이상 살리러 오거나 혹은 빠르게 적을 정리해야하는 타임어택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당연히 엄청난 패널티다. 

인원이 모자랄수록 양각만들기도 힘들어서 단순 샷빨로 대결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보통 스쿼드를 잘하는 사람은 근접전을 제외하면 kar98등의 스나에 머리통이 따이지 않는이상 죽는 장면이 잘 연출되지 않는다.

명심해라 안죽는것만으로 버스기사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죽고 대치중인것만으로 이미 1인분을 충분히 잘 하는 것이다. 상대를 묶어놓고 있으니까.


2. 같은 엄폐물을 이용하지 말자


아주아주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팁이다. 엄폐물 크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사람이 많을수록 숨을 각도가 줄어들고 상대가 조금만 옆으로 돌아도 누군가는 각을 내주게 된다는 뜻이다.

多대多 대치 상황에선 항상 맵을 크게 인식해야 된다. 우측 좌측으로 도는 적을 커버가능한 위치에 아군이 있는가? 없다면 자신이 커버가 가능한 위치로 이동을 한다던가 해야하는데 같은 엄폐물에 두사람이상 있는시점에서 이미 포지션이 망가진거다.

서로 빼꼼샷하는데도 길막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같은 나무를 사용할경우는 그냥 죽었다고 보는게 좋다.


될 수 있다면 빠르게 다른 엄폐물로 이동해주는게 좋으며 달리 엄폐물이 존재하지않아 같은 곳을 사용해야 한다면 살짝 뒤로빠져서 누워있던지 하자.

둘이 동시에 싸우는건 샷이 정말 좋아 둘다 전선이탈하는게 손해인경우를 제외하면 안하는게 좋다.

1명만 싸우고 만약 그사람이 눕는다면 살려준뒤 다시 싸우게 하는식이 좋다. 기본적으로 기절은 한사람에게 누적되는게 더 이득이니까.


3. 운전은 무조건 고수에게


자신도 배그를 오래 플레이했다면 운전에 자신감이 붙고 혹은 누가 운전하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딩챔스를 즐겨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샷잘쏘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운전이 미숙한 상대를 올킬내는건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스쿼드의 경우 많게는 4명의 집중포화를 피해야 하는데 자동차가 터지는상황까지 감안하면 운전자의 운전솜씨가 매우매우 중요하다.


운전의 경우 빠른 상대위치파악과 공간지각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총맞는소리가 나는 동시에 사플과 총튀는 방향으로 상대위치를 파악한 후 건물밖인지 건물안인지 혹은 능선인지 등등 빠르게 계산해서 상대가 못쏘는 사각으로 차를 모는게 중요하다.


물론 위의 빠른 위치파악과 사각으로 드라이빙하는건 평상시에도 상대위치파악이 힘든 초보들에겐 매우 힘든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수가 운전하는것이 중요한 것 이다.

가끔보면 전담운전수라느니 자신이 궂은일(운전)을 도맡아 하겠다는 말을 하는 초보들이 보이는데 그냥 잘하는놈 시켜라.. 걔가 운전하기 싫어하더라도 시키는게 팀의 생존율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4. 2/2 혹은 1/2로 나뉘어서 대기하자


집에 들어가서 존버하는 경우 4명이 같은집에 있어도 좋은 경우는 차고집 혹은 아파트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인의 경우 둘둘 3인의 경우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1/2 없으면 3명 모두 같은집에 있는 것이 바람직한 형태이다.

해우소에 대기하더라도 서로 백업이 가능한 위치에서 다른 해우소에 나뉘어 들어가는게 좋다.

이건 따로 설명이 불필요할거라 생각하지만 실행을 위해선 어느정도의 실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항상 나뉘지는 말고 팀원의 수준에 맞춰 판단하는 게 좋겠다.


덧붙혀 말하자면 집에서 존버를 하는 도중에는 스나이퍼에 머리만 안따이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으므로 1번에서 설명했던 '안죽는'플레이가 더더욱 중요하다.

집안에 들어간순간 항상 기억해라 스나이퍼에 머리만 따이지 말자.


5. 스나이퍼


본문에서도 자주 언급했지만 스나이퍼에 머리따이는건 불가항력이다.

서로의 실력차이가 심할경우 아군이 누웠는데 바로 살리기보다 견제를 넣으려고 하면 둘 다 눕고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위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는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번째는 굳이 안잡아도 되는데 시비를 건 점. (최소한 내가 kar98인걸 안 시점에서 교전을 포기했어야 했다)

두번째는 내가 kar98인걸 확인하고도 ar로 교전을 한 점. (스나이퍼는 스나이퍼로만 상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리가 멀수록)

세번째는 아군이 누운순간 바로 숨어서 살리는게 좋은데 계속 나를 잡으려고 한 점. (상대의 위치가 꽤나 좋았음에도 그냥 게임이 끝나 버렸다)


두번째 이유 때문에 스쿼드에서는 최소한 1명은 스나이퍼를 드는 것이 좋다.

시가지전이 되건 나발이건 vs스나이퍼 교전에선 스나이퍼가 없다면 자신이 ar을 아무리 잘쏴도 머리통2~3방 박을동안 상대는 kar98한번만 잘쏴도 이쪽의 패배다. 될 수 있다면 1~2명은 스나이퍼를 드는게 좋고 만약 스나가 안나왔다면 최대한 장거리교전은 피해서 다가가던지 혹은 이동중에 들리는 kar98사운드를 추적해 킬파밍을 노리는 것도 좋다.


6. 연막탄&투척류


말 안해도 다들 머리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수류탄2~3 연막탄2~3. 가방이 2레벨이상이라면 최소한 투척류를 3~4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나같은경우는 수류탄만 많이 챙기는데 최대 들어본게 8개까지 들고 다녀봤다.


연막탄은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데 던지는 방법이 중요하다.

페이크용으로도 던지는 것까지해서 우측으로 이동한다고 쳤을때 우측한개 좌측한개 상대시야가림용 한개 등 3개까지는 뿌리는 것이 가장 best이므로 다다익선이다.

연막탄은 몸을 가리는용도가 아닌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게 메인임을 생각해라. 코앞에 뿌리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한테 던져서 시야를 차단하는 게 더 자유롭고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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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것 같아도 위 내용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자신의 스쿼드 전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안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안죽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존재감은 계속 표출해야한다. 

상대가 안보인다고 계속 총안쏘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한번씩 머리도 내밀고 상대가 숨어있는곳으로 발포도 하면서 어그로빼는겸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도록 하자.


출처 : https://blog.naver.com/dark_shana/22110558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