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어썰트 [2인맵]
스타크래프트 맵. 당신은 골프왕 MSL, 우주닷컴 MSL, MBC Movies MBC GAME Team League에서 쓰인 맵.
사상 최초로 외부 에디팅 프로그램(Scmdraft)를 사용해서 제작한 맵.
이윤열 -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테란의 시대에 지친 MSL이 루나에 이어 "죽어라 테란!"을 모토로 탄생한 작품
언덕이 많은 맵 중에서는 사상 최고의 저그맵. 언덕이 많고, 루트가 매우 다양했으며, 전장이 매우 협소했기에 뒤돌아오는 저그의 병력을 막지 못해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마당 입구도 엄청나게 넓어 더블 커맨드도 사실상 불가능. 프로토스는 상황이 더했는데 입구가 좁아 테란이랑 싸울 수도 없고 더블 넥서스도 안 되어 저그들에게 썰려가는 막장 시추에이션이 벌어졌다. 하지만 강민이 제시한 캐리어 사용 이후로 P vs. T는 프로토스가 압승을 거뒀다.
한창 사용되던 전성기 시절에는 "모든 경기가 명경기"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명경기들이 쏟아졌다. 저프전, 테프전은 붕괴했지만 테저전에 한정해서 만큼은 본좌급. 레이드 어썰트2에 와서는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을 위시한 초일류 테란들이 기존의 맵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략들을 들고나와 저그들을 학살, 테저전이 역전되기에 이르렀다. 물론 다른 테란들은 저그에게 처절히 학살당했기에 테저전은 5:5로 맞아들어갔지만 저프전에선 여전히 저그가 프로토스를 짓밟았고 테프전에선 초일류 테란들조차도 캐리어에게 농락당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2라운드에서 구맵 부활의 의견에 따라 재사용되었으나 저그전 극강의 밸런스/저저전 동족전 생성기라는 불명예(...)를 얻으며 2라운드 중간에 러시 아워 3로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사실 전략적 카드가 주가 되는 맵이었기에 정석 운영이 주가 되는 프로리그에 쓰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맵이었다. 개인리그야 어떻게든 뚫고 올라가야 하니 일류 선수들은 온갖 노력을 다 해서 방법을 찾아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누가 힘들게 그러나, 그냥 동족전 내면 그만이지. 프로리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명경기가 많았다는 이유만으로 선정하여 근시안적인 안목만 보여준 셈이 되어버렸다.
'스타 크래프트 > 일반맵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기누스 1 [3인맵] (0) | 2018.01.26 |
---|---|
신 백두대간 2.4 [2인맵] (0) | 2018.01.26 |
아카디아 2 [4인맵] (0) | 2018.01.26 |
신 개척시대 [4인맵] (0) | 2018.01.26 |
다크 싸우론 [4인맵] (0) | 2018.01.26 |
러쉬 아워 3 - Rush Hour Ⅲ 3.03 [3인맵] (0) | 2017.08.13 |
더 헌터 (0) | 2017.08.13 |
우산국 (0) | 2017.08.13 |